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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리뷰]/[PLACE]

송리단길 파스타 맛집 '라코즈' 소개팅, 기념일 데이트 코스로 최고!

by TAPIOCA_ 2022.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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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리단길 파스타 맛집 라코즈에 다녀왔습니다.

잠실역 가깝고, 송파나루역 가깝습니다. 

모든 메뉴가 맛있었고, 수많은 와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라코즈.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45길 40

a동 2층 201호, 도요스6가 바로 왼쪽의 계단으로 올라가면 나오는 식당입니다.

앞에서 사진을 못 찍어서.. 거리뷰 사진으로 대체하겠습니다.

 

 

메뉴입니다.

업체 제공 메뉴 이미지. *논알콜와인 한잔 9천원

 

미리 예약을 하고 갔는데요,

고구마 맛탕 단호박 스프, 프라하 꼴레뇨, 새우 알리오 올리오, 콜라, 논알콜 와인 주문했습니다.

프라하 꼴레뇨는 시간을 많이 들여 만들어지는 음식이기 때문에, 미리 예약하고 가시면 좋습니다.

 

물 병, 물 잔이 예뻐서 얘네부터 찍게 되었네요.. ㅎㅎ

운전을 하고와서 콜라를 한 잔 주문했어요

무알콜 와인도 있더라구요. 안 마실 줄 알고 콜라만 시켰는데..

나중에 결국 주문하게 됩니다..ㅎㅎ

식당 인테리어가 예뻐서 분위기 내볼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아늑한 분위기도 나고요

와인이 정말 많이 진열 되어있어요.

메뉴판 보시면 알 수 있듯 함께 마시면 좋을 와인도 추천해주십니다.

이렇게 꽃과 식물들이 조화롭게 있어서 보기 좋았어요.

가장먼저 나온 고구마 맛탕 단호박 스프입니다.
정말 예쁘게 플레이팅 되어 나옵니다.
꽃이 올라가니 예쁘네요.

예쁜데 맛도 좋습니다.
진한 단호박 향, 달달한 맛.
크림이 듬뿍 들어가 부드러운데 폭신한 맛.

꽃이 식용 꽃인지는 모르겠는데요.. 

호기심을 못 이기고 먹어봤습니다. 

꽃 향이 매우 진합니다.

 

근데 풀 향 같기도 하고.. 

크루통인가? 싶어서 먹었는데 고구마였습니다.

아 고구마 맛탕 단호박 스프라더니 맛탕이었네요

새우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입니다. 면이 아주 예술적으로 익혀져있고,

매콤한 페페론치노와 마늘 덕에 느끼하지 않고 맛있습니다.

저 위에 납작하게 뿌려져있는 것은 치즈인데요, 파스타를 먹다보면 중간중간 함께 씹혀요.

감칠맛이 너무 좋습니다.

살짝 흐트러 놓으니 면이 예쁘죠? 식감도 아주 좋습니다.

 

돌돌 말아 새우와 함께 먹어봅니다.

새우가 적당히 익어서 탱글탱글하네요.

 

크기도 꽤 큽니다.

 

새우 알리오 올리오가 시그니쳐 메뉴라고 들었는데, 정말 이 파스타 하나로도 맛집 인정입니다.

마늘 크기와 비교해보시면 새우가 정말 크다는 것 알 수 있을거에요. 

많이 들어있지는 않은데.. 크기가 커서 잘라먹어야 했어요.

파스타를 거의 다 먹어갈 즈음나온 프라하 꼴레뇨입니다.

꼴레뇨가 체코의 전통 음식이라고 하네요.

 

껍질이 바삭하고 속의 살은 촉촉한데 탄력이 있네요.

쫄깃하기도 하고요.

 

할라피뇨와 스위트 칠리소스, 하얀..? 소스가 함께 나옵니다. 홀스래디쉬소스인지.. 잘 모르겠네요. 어쨌든 계속 찍어먹었습니다.

 

살짝 잘라서 벌려보았는데요, 수분기가 느껴지시죠? 촉촉합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족발이랑 부위가 같은 듯 합니다.

 

사장님께서 가져다주시면서 설명을 해주세요.

제주산 흑돼지 앞다리 무릎부위를 구워낸건데, 네시간.. 여덟시간.. 네시간.. 이런 말씀을 하셨던 것 같네요.

 

좋은 재료를 오랜시간 조리하는 정성 많이 들어가는 음식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힘줄부위가 질기지도 않고, 물러지지도 않고

쫄깃하게 씹는 맛을 주더라고요. 

 

바삭한 껍질과 촉촉한 살의 조화가 좋습니다.

 

아, 그리고 돼지고기인데도 냄새가 전.혀. 나지않습니다.

정말 전. 혀. 안 나서 깜짝 놀랐습니다.

비계에서도 돼지냄새가 안 나는게 놀라울 따름...

 

꼴레뇨 양이 너무 많아서 같이 먹을 무알콜 와인을 시켰습니다..ㅎㅎ

글라스로 시키니 한 잔에 9,000원이었어요.

사장님께서 세가지 와인을 작은 시음잔에 가져오셔서 맛보여주셨습니다.

 

레드, 화이트, 로제 세 종류가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무알콜이라 그런지 레드와 화이트는 깊은 맛이 나지는 않았습니다.

로제는 비교적 달달한 맛이 나고, 탄산이 많이 들어있어 샴페인 느낌이 났어요.

 

로제와 레드로 한 잔씩 주문했습니다.

 

 

먹다보니 무알콜인데도 알콜이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드네요.

분위기에 취한걸까요..

 

 

배가 슬슬 불러오니 예쁜 사진 찍어보겠다고...  테이블 위에 있는 장미를 찍었습니다.

 

꼴레뇨도 다 먹으니 배터지기 전이었구요.

양이 상당하네요..

네명이 먹어도 될 정도입니다.

맛있게 먹고 나가면서 한번 더 찍었어요.

 

 

분위기가 정말 좋은 식당이었습니다.

식당 설명에 이렇게 적혀있는데요,

  • 송리단길 초입에 위치한 라코즈입니다. 언제나 최상의 서비스와 질 좋은 음식을 제공해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 친구, 연인, 소개팅,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다 맞는 말이십니다. 음식은 다 맛있어서 만족했고,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기분좋은 식사 할 수 있었습니다.

또 방문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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