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임신 중 호흡곤란, 부종 '양수과다증'이 아닐까요?

양수과다증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게요!

 

양수과다증의 증상으로 호흡곤란이 있는데요, 쌍둥이를 임신 한 경우에 호흡곤란이 있다면 양수과다증이 아닐까 하고 의심을 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임산부가 당뇨가 있다면? 또한 양수과다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 양수과다증의 정의
• 양수과다증의 증상
• 양수과다증의 원인
• 양수과다증의 진단
• 양수과다증의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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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과다증의 정의

양수과다증이란?

양수의 양이 2L가 넘는 경우에 양수과다증이라고 정의를 할 수 있어요.

2L가 넘는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아직 임신중인 산모에게서 양수의 양이 얼마나 있는지 직접 측정 할 수는 없겠죠.

그렇기 때문에, 초음파를 통해서 양수의 양이 어느정도 있는지 간접적으로 가늠을 해볼 수 있어요.

 

 

 

 

양수과다증의 증상

호흡곤란, 부종, 소변 감소가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어요.

양수가 많으면 자궁이 과도하게 커져서 호흡곤란이 생길 수 있고, 수분이 많이 저류되기 때문에 부종이 생길 수도 있어요.

소변 감소는 흔한 증상은 아닙니다.

 

 

 

양수과다증의 원인

• 쌍둥이 임신
• 엄마의 당뇨
• 아기의 기형 / 유전자 이상
  • 아이의 기형으로는 무뇌증, 수두증, 척추갈림증, 식도 무형성증, 횡격막 탈출증 등이 있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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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과다증의 진단

 양수의 양은 엄마의 배에서 자궁이 위치한 부분을 네 군데로 나누어 초음파로 측정하게 됩니다.

양수의 양이 많아질 수록 자궁이 빵빵하게 커지겠죠?

엄마가 누워있을 때 초음파로 측정한 자궁의 수직 깊이가 깊을 수록 양수가 많다는 뜻이 됩니다.

 

자궁을 네 군데로 나누어서 측정을 하게 됩니다.

양수 과다증이구나 하고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은 두가지가 있어요.

1. 네 군데 각각에서 수직 깊이를 측정하여 더한 것
2. 네 군데 중 한 곳의 깊이를 측정하는 것

네 군데의 가장 깊은 곳의 깊이를 더해서 24cm가 넘으면 양수의 양이 2L가 넘는구나 하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한 네 군데 중 한 군데의 깊이가 8cm이 넘어도 마찬가지로 2L가 넘는구나 하고 생각할 수 있어요.

 

정리해보면,

자궁을 4분역으로 나누어 측정한 깊이의 합이 >24cm

자궁 4분역 중 한 곳의 깊이가 >8cm

두 가지 경우에 해당되면 양수가 2L가 넘는 양수과다증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양수과다증의 치료

심각한 양수과다증이 있다면, 양수감압술을 시행할 수 있어요.

 

산부인과 교과서적으로는 양수 과다증 자체가 태아에게서 합병증을 일으키는지에 대해서 논란이 있기 때문에, 증상이 없다면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검사를 받게 됩니다.

 

앞서 말한 양수감압술은 증상이 심하다고 판단이 되는 경우에 시행하게 됩니다.

 

양수감압술은 30분에 걸쳐 1L~1.5L의 양수를 천천히 제거하는 방법으로 시행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