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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와 꿀팁들]

[국가예방접종] B형간염 백신/ 수직감염

by TAPIOCA_ 2022.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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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예방접종 중 하나인 B형 간염 예방접종과 만성 보균자 엄마로부터 아기로 이어지는 수직감염 관련 포스팅입니다.

 

신생아 예방접종 시기와 종류 그리고 표준예방접종 일정표입니다

 

신생아 예방접종 시기, 종류, 대상 그리고 표준 예방접종 일정표

신생아 예방접종 정말 많다는 것 알고있는데, 신경쓰기 힘드시죠? 신생아 ~ 영유아까지 꼭 맞아야하는 예방주사 관련된 포스팅입니다. 신생아가 맞아야하는 예방접종들은 대부분이 국가예방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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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맞은 예방접종 기록을 조회하는 방법, 만약 전산에서 누락된 접종이 있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예방접종 기록 조회 방법, 예방접종도우미 누락된 경우 !?

안녕하세요! 인터넷으로 예방접종 기록을 조회하는 방법과 예방접종 기록이 누락 된 경우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예방접종 기록 조회 예방접종 기록은 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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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간염 백신은 필수예방접종/국가예방접종 백신입니다.

접종대상: 모든 신생아 및 영아
접종시기: 생후 0, 1, 6개월 일정으로 3회 접종

B형간염 백신 또한 DPT백신처럼 혼합백신으로 접종할 수 있습니다.
출생 직후에 B형간염 백신을 접종한 경우: 생후 2, 4, 6개월에 DTaP-IPV-HepB-Hib 혼합백신으로 접종 가능하며, 이 경우 B형간염은 총 4회 접종됩니다.

다만, B형간염 백신이 포함된 DTaP-IPV-HepB-Hib 혼합백신은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 백신이 아니기 때문에 접종 비용을 본인 부담 하게 됩니다.
(DTaP-IPV-HepB-Hib 혼합백신으로 접종 시에는 동일 제조사의 백신으로 접종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주의할 점
모체가 B형간염 표면항원(HBsAg) 양성인 경우(만성 B형간염, 보균자)에는 영아에게 ‘면역글로블린(HBIG)’과 ‘B형간염 1차접종’을 생후 12시간 이내 각각 다른 부위에 접종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후에는 별도의 지침이 있기 전까지 기존의 5가 혼합백신(DTaP-IPV/Hib)과 B형간염 단독백신의 0, 1, 6개월 일정의 접종이 권장됩니다.

아래와 같이 과거 B형간염의 감염증거와 예방접종력이 없는 성인 중 B형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환경에 있는 경우에도 예방접종이 권고됩니다.
- B형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의 가족
- 혈액제제를 자주 수혈받아야 되는 환자
-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
- 주사용 약물 중독자
- 의료기관 종사자
- 수용시설의 수용자 및 근무자
- 성매개질환의 노출 위험이 큰 집단

▪️수직감염

만약 엄마가 만성감염이 되어있다면, 양수나 엄마의 혈청에 있는 항원이 신생아에게 노출되고, 90%의 신생아가 만성 HBsAg 보유자가 됩니다.
신생아에게 HBsAg를 옮길 수 있는 것들로는 혈액 뿐 아니라 질 분비물, 초유 등도 있으므로 출생 후 12시간 이내에 가능한 빨리 B형간염바이러스 항체와 백신을 접종 부위를 다르게 하여 접종해야합니다.

이 과정에서 신생아에게 조치를 하였으나 실패를 할 수도 있는데요, 만성 보균자 산모가 고위험군에 속하는 경우입니다.
처치 후 실패 확률은 5~10%입니다.
엄마 혈청의 HBs Ag와 DNA 수치가 200,000=2x10(5)이 넘는 경우 고위험군입니다.
이 때 실패를 막기 위해 분만 1~3개월 전부터 Lamivudine, Tenofovir와 같은 항바이러스제제를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B형 간염 감염

B형간염은 hepatitis B virus, HBV가 간세포에 도달하여 감염이 되는 것을 시작으로 하여 생기는 질환입니다.

HBV 바이러스를 인식한 면역계는 바이러스를 제거하기 위해 세포 매개 면역반응(cell mediated immune response)을 수행하게 되는데, 이는 바이러스를 포함한 세포의 파괴를 유도하게 됩니다.

HBV가 감염된 세포는 간세포이기 때문에, 면역반응이 일어나면 간세포가 파괴되고 염증반응 또한 발생하게 됩니다.
주목할 점은, 간세포 내에서 만들어진 HBV 바이러스가 HBcAg와 HBeAg를 간세포의 MHC1을 통해 T세포에 제시 되면, 세포 매개 면역반응으로 간세포가 파괴되는 기전입니다.

면역반응이 강하게 일어날 수록 간세포가 거 쉽게 파괴되고, 면역반응이 약할 수록 오히려 간세포 파괴와 염증반응이 적게 일어납니다.

HBV 급성 감염시 전형적인 진행은 이렇습니다.


대부분의 급성 B형 간염의 경우, 바이러스가 체내에서 모두 제거 되어 HBV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이 생기거나 바이러스에 감염이 된 채 남아있게 됩니다.
1~5%의 적은 수만이 급성 B형 간염이 빠르게 증상이 진행되어 간이식이 필요해지거나 사망까지도 할 수 있습니다.

완치되어 면역이 생기는 것은 감염시의 나이에 따라 다른데요,

  • 신생아의 경우 5%가 급성 B형 간염에서 완치가 되며, 나머지90~90%는 건강한 만성 보균자가 됩니다. 치명적인 증상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 1세~5세의 유아는 70%가 급성 B형 간염에서 완치가 되며, 나머지 30%는 건강한 만성 보균자가 됩니다. 치명적인 증상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 5세 이상이 넘어가면 95% 이상이 급성 B형 간염에서 완치가 되며, 나머지 5% 미만이 건강한 만성 보균자가 됩니다. 치명적인 증상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만성 보균자일때 병원에서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으며 간수치를 모니터링하고, 수치에 이상이 생겼을 때 치료를 받지 않으면 간경화, 간암 등 간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만성 B형 간염시

- 6개월에 한 번씩 ALT(간수치)와 HBsAg(B형간염바이러스 표면 항원)의 양을 확인합니다.
- 정상 ALT일 경우 매년 HBeAg, Anti-HBe를 확인합니다.
- A형 간염 백신을 접종합니다.
- 10세 이후로는 AFP 확인과 간초음파 검사를 합니다.
- 음주, 과체중 등을 경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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