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무브 '뉴탐페레 첼시부츠' 너무 예쁘다!! 첼시부츠 추천!

새 신발을 구매하였습니다!

오늘 산 건 아니구요

12월 26일에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3주정도 지난 오늘 도착했습니다..ㅋㅋ

원래 주문제작이라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요,

최대 시간인 17일을 넘어.. 오늘 도착했습니다.

겨울이라 첼시부츠를 찾는 분들이 많아
주문량이 폭주했다고 합니다

각설하고 잘 왔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비닐 백에 신발 상자가 들어있는 채로
송장만 붙여서 배송이 왔네요.

상자 모서리가 살짝 찍혀있지만,
저는 이런 것 개의치 않습니다.

내부 포장은 예쁘게 되어있네요!
푸라닭 치킨 드셔보셨나요?
푸라닭 치킨 포장지랑 비슷한 재질의 주머니에 신발이 각각 포장되어 있습니다.

예..쁘다..

매끈한 디자인..
신어보기도 전에 잘 샀다는 생각이 듭니다.

같이 들어있던 것들!

왼쪽 위부터

1. 반품/교환 설명서
2. 누군가에게 선물하시라는 엽서
3. 구두주걱

입니다.

구두주걱 주는게 맘에 듭니다.
그런데 첼시부츠는
구두주걱 쓸 일이 없을 듯 하네요

신기 편하게 이 고리를 잡고 신으니까요.
보시면 촘촘하고 얇게 박아져있는데요.

부츠들은 저 고리의 끝 부분만 잡고
너무 세게 발을 넣다보면
뜯어지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왠만하면 뒷부분 전체를
넓게 꽉 잡으며 신으려 합니다.

보증서입니다.
쓸 일 없겠죠..?

밑 창이 매끈하게 생겼는데,
플라스틱도 아니고 고무도 아니고

미끄러지는 재질은 아니네요.
단단하고 튼튼한 느낌이 듭니다.

안쪽 밑창에는 로맨틱 무브 마크가 있습니다.
밑창은 엄청 푹신하지도, 딱딱하지도 않고
적당하게 편한 느낌입니다.


앞쪽 벽에는 이 모델 품번이 적혀있습니다.

예..쁘다..

예쁘네요...

신발을 신고 한번 찍어봤습니다.

예쁘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네요..



저는 보통 280사이즈를 신는데요,
나이키 운동화와 컨버스 단화 모두
280 신으면 편하게 잘 맞고
발볼은 평범한 편입니다.

280사이즈에 발볼 추가 없이
보통으로 주문했더니 딱 맞았습니다.
( 발볼이 크신 분들은 넓음으로 체크하시면 맞춰서 주문제작이 됩니다. )

앞으로 발을 살짝 굽혀보니 주름이 집니다.

생긴 것은 단단해보였는데,

발을 덮어주는 가죽이 부드럽고 편합니다.

다른 분들의 후기를 보면,
굽이 단단하여 어색한 감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편해서 좋다고 했는데요

그 말이 딱 맞습니다.

전체적으로 편한데 걸을 때 굽이 조금 어색합니다.



수작업으로 그 때 그 때 주문하는대로 만들고 검수해서 출고하는 제품이라 그런지, 만듬새가 깔끔하고 군더더기도 없습니다.
조금도 신경쓰일 것 없는 깔끔한 디테일들을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습니다.

마치며..

크리스마스 선물로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며 주문했는데..

새해 선물로 받게 되었네요ㅎㅎ

주문량이 많아서 늦게와도 이해해줄 수 있을 만큼 만족스럽긴 합니다.

잘 신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