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코토닝 반복해도 효과가 없는 이유
피코토닝을 받아보셨나요?
피코토닝은 기미처럼 눈에 띄는 색소와, 눈에는 잘 띄지 않지만 피부 전체에 퍼져있는 작은 색소들을 잘게 부수는 레이저 시술이지요.
거울을 보다가 문득... 갑작스럽게 눈에 띄는 색소들 때문에 깜짝 놀라서 피코토닝을 알게 되셨을거에요.
그런데..!
피코토닝 10회.. 20회.. 여러번 받기로 했는데
5회차 6회차가 넘어가면서 효과가 처음보다 많이 떨어진다는 느낌 받아보신 적 있을거에요.
오늘은 피코토닝을 자꾸 받아도 효과가 덜한 이유를 간단히 알아보고, 어떻게 해야 좋을지 함께 생각해볼게요.
피코토닝은 어떤 시술일까?
피코토닝은 아주 짧은 시간 동안 레이저를 쏴서 피부 속 색소를 부수는 시술이에요. 통증이 적고 시간이 짧아서 바쁜 분들에게도 부담 없죠. 하지만 이 시술이 모두에게 똑같이 효과를 내는 건 아니랍니다.
효과가 덜한 이유는 뭘까?
1. 너무 자주 받는 경우
피코토닝은 피부가 쉴 시간을 필요로 해요. 보통 2~3주 간격으로 받는 게 좋다고 해요. 그런데 너무 자주 시술하면 피부가 예민해지면서 오히려 색소가 더 생길 수도 있답니다.
2. 사후 관리가 부족하면
시술 후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지 않거나 피부 보습을 소홀히 하면 효과가 금방 사라져요. 자외선은 색소침착의 가장 큰 적이니까요.
3. 색소가 옅어지면 왜 효과를 덜 느낄까?
피코토닝은 레이저가 멜라닌 색소를 타격해서 잘게 부수는 원리로 작동해요. 처음엔 색소가 진해서 레이저가 명확히 타격할 대상이 많죠. 그래서 기미나 잡티가 눈에 띄게 줄어드는 걸 느낄 수 있어요.
하지만 반복 시술로 색소가 점점 옅어지면, 레이저가 흡수할 멜라닌이 줄어들어요. 이 때문에 시술 효과가 미묘해지고, 환자분들은 “이제 별로 안 되는 것 같아”라고 느끼실 수 있답니다. 사실 이건 피부가 이미 많이 맑아진 증거일 수도 있어요! 레이저는 색소가 적을수록 반응할 대상이 줄어드니, 효과가 덜 드라마틱해지는 거죠.
그럼 어떻게 해야 효과를 볼까?
- 적당한 시술 간격: 피부가 회복할 시간을 꼭 주세요.
- 철저한 관리: 자외선 차단제와 보습제를 빠뜨리지 마세요.
- 기대 조정: 효과가 줄어들었다는 생각이 들더라도, 토닝에 내성이 생긴건가.. 라기보다는! 토닝으로 이미 색소가 많이 옅어졌구나! 그동안 효과가 많았구나!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피코토닝은 분명 좋은 시술입니다.
색소가 옅어질수록 효과가 덜 느껴질 수 있지만, 그건 피부가 이미 좋아졌다는 신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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